소프트뱅크의 영국 반도체 회사 암(Arm) 매각이 경쟁 우려 속에 무산되다

소프트뱅크의 영국 반도체 회사 경쟁 우려

소프트뱅크의 영국 반도체 회사

일본 재벌 소프트뱅크가 미국 기술그룹 엔비디아에 영국 마이크로칩 디자이너 암의 매각 계획을 취소했다.

2020년 9월 이 계약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약 400억 달러(296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었다.

소프트뱅크는 이제 내년 3월 말까지 주식시장에 암의 주식을 상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된 매각은 영국, 미국, 유럽 연합에서 주요한 규제 장애물에 직면했다.

소프트뱅크와 엔비디아는 투자자들에게 제출한 공동성명에서 “당사자들의 선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거래
완료를 방해하는 중대한 규제상의 어려움 때문에” 매각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의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행장은 “이번 기회에 Arm을 상장할 준비를 시작해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는 암의 주식시장 상장 계획에 대해 다른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아 투자자들 사이에서 어떤 증권거래소가 매각 대상으로 선정될지에 대한 추측이 일고 있다.

성명은 또 양사가 2020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가 지급한 12억5000만달러의 환불 불가 예치금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밀 조사 중
지난해 12월 미 연방거래위원회는 바이아웃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엔비디아가 암을 보유할 경우 자율주행차용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새로운 카테고리의 네트워킹 칩 시장 경쟁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 규제당국도 반도체 가격을 인상하고 선택과 혁신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인수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한편, 2013년부터 그 역할을 해온 Arm의 CEO Simon Segars는 사임한다.

그의 후임은 가장 최근에 Arm의 지적 재산권 회장을 역임한 Renne Haas가 맡게 될 것이다.

하스 총재는 “지난 몇 달간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성장전략으로 나아가고 전 세계 생활을 변화시킬 새로운 에너지로 대담해졌다”고 말했다.